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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카톡 하다가
곱창 먹고 싶다고 하니깐 너도나도 며칠 전부터 곱창 먹고 싶었다고 한 마디씩 던지더니
번개 모임을 했다.
번개 장소는 모현동에 있는 곱창고
평일 수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모둠 4개
염통, 막창, 곱창, 떡, 버섯, 감자
이번에는 막창에서 냄새가 나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는 그런 거 가리지 않고 먹는 스타일이라 그럭저럭 먹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곱창이 더 맛은 있었다
다 먹고 곱창 1개 추가
부추는 구워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순두부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마지막에 볶음밥 2개 먹어줘야죠
볶을 때 부추추가해서 같이 볶아야 더 꿀맛임
그럭저럭 번개 모임은 이걸로 끝.
모현동 곱창고도 좀 오래된 곳이긴 하지만 꾸준히 영업 유지하는 이유는 맛있으니깐 그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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