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익산시 선화로 3길 31-3 1층
매일 17:00~01:00
라스트 오더 00:25
오늘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동생이랑 고기를 먹으려고 알아보다가 익산 모현동에 새로 생긴 술집이 있어서 가봤어요
도착시간이 6시 30분 정도 됐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부 사진은 잘 못 찍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정말 좋더라고요
외관도 일본에 온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안에 들어가니 더 일본 스럽더라고요
일단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봤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 보니 밑반찬을 세팅해 줍니다
저희는 고기 포함 4가지를 시켜 먹었어요
어떤 걸 시켜 먹었는지는 포스팅하면서 알려드릴게요
된장소스, 간장소스 먹는 방법은 바로 위에 즐겨 먹는 꿀 TIP을 보시고 따라 하시면 돼요
밑반찬이 나오고 저희는
와규특선세트 와 모츠나베를 시켰습니다
메뉴판에 보면 전골류에 사진이 있길래 이건 뭐냐고 물어보니
모츠나베라고 일하시는 분 께서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모츠나베가 메뉴판에 안 적혀있는데 호르몬 나베가 모츠나베냐고 물어보니 호르몬 나베는 좀 매콤한데
베이스는 모츠나베랑 똑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무슨 말이지.. 하고 그냥 그럼 모츠나베 주세요~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킨 메뉴는
와규특선세트(360g) ₩48,900원
(안창살 120g+부챗살 120g+갈빗살 120g)
모츠나베 ₩14,000원(2인이상)
일하시는 분께서 오시더니 모츠나베는 2인이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네~주세요 했습니다
나오고 나서 감탄했어요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화로가 오면 먹고 싶은 부위를 올려서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구워드시면 돼요
저는 가지랑 호박을 간장에 살짝 묻힌 후에 화로에 구워 먹었습니다
그냥 굽는 것보다 그렇게 구워 먹으니 전 더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옥수수
정말 찐 맛있었어요
원래 옥수수도 좋아하지만 구워 먹으니 약간 과자 같고 암튼 맛있었습니다
저는 소스 찍고 따로 고추, 마늘 올려서 먹었어요
명이나물에도 먹고, 아무튼 반찬 있는 걸로 여러 가지 활용을 다 해봤습니다
소고기에 양념이 발라져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먹다 보니 약간 소갈비 맛?? 그런 맛과 조금 비슷했어요
처음 한입 먹었을 땐 살짝 육향이 있었는데 그래도 고기잖아요 ㅎㅎ
음식을 먹다 보니 모츠나베가 왔네요
모츠나베 뜻
모츠(내장), 나베(냄비요리)라는 뜻으로 일본식 대창전골 요리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대창이 많이 들어있길 기대하고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모츠나베 (2인이상)₩14,000원(1인 가격)
당면, 버섯, 부추, 파(듬뿍), 당면, 대창, 고기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밑에를 저어보니 대창이 별로 없고 고기만 듬뿍 있더라고요
소고기집이니 소고기를 많이 넣어주셨나 생각했습니다
모츠나베는 솔직히 대창 때문에 먹고 싶었던 건데 먹다 보니 대창이 몇 개 없더라고요
그래서 동생한테 "네가 다 먹었냐!" 하니깐 정말 딱! 한 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한... 3개? 4개 먹은 거 같은데.........
좀.. 그래서 국자로 저어보니 대창 1개가 나오더라고요 ㅋㅋ
동생이 저를 줬는데.......... 그 뒤로는 안 나왔어요;;
아무튼 모츠나베는 대창보다는 저런 고기가 엄청 들어가 있다는 얘길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먹다 보니 고기양도 좀 적은 편이고
모츠나베도 2인 이상인데 많은 양은 아니고
살짝 부족해서 파밥 을 시켜봤습니다
(제가 좀 많이 먹는 편이에요ㅎㅎ 참고만 하세요)
파밥₩3,000원
간장은 동생이 나오자마자 뿌렸어요
간장은 안 뿌려져서 나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일본간장을 부어주면 돼요
파밥 맛은
버터 넣고 밥을 비빈 거 같아요
버터맛이 많이 낫고 간장을 부었는데도 살짝 느끼하더라고요
느끼한 건 저나 동생이나 똑같이 느꼈습니다
그냥 맛은 쏘쏘!
소주를 3병 먹고 한병 더 먹자고 해서
안주를 한 개 더 시켰어요
돈코츠 라멘을 시켰습니다
돈코츠 라멘 ₩9,000원
고기는 딱! 1개만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동생한테 장난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한 개더라고요^^
동생이 저 먹으라고 줘서 먹었는데 냄새는 안 나고 부드러웠습니다
면은 국수면 같이 생겼어요(면을 안 찍었네요)
움... 라면맛은
일단 면을 먹었는데 아오.. 너무 짰어요(제가 좀 짜게 먹는 편인데도 짰어요)
저만 느낀 건 아니고 동생도 너무 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국물을 먹었더니
이미 짠맛을 느껴서 그런지 이상하게 국물은 짜긴 짰지만 그렇게 많이 안 짜더라고요 ㅋㅋ
이상해서 국물 한번 먹고 면 먹고 연구를 했죠 신기해서 ㅎㅎ
원래 돈코츠 라멘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야 하는데
고소한 맛은 나지만 약간 고소! 하고 끝나는 느낌이었어요
아무튼 파밥과 돈코츠 라멘은 저랑 동생 입맛엔 그냥 쏘쏘! 였습니다
소고기는 뭐.. 고기잖아요 말해 뭐해요 손가락만 아프죠 ㅎㅎ
저희는 이렇게 해서 총 108,900원이 나왔습니다
이 가격이면 그냥 소고기 전문점을 갔을 거 같아요
내 돈 내산 후기는
모현동 야끼니꾸는 분위기는 최고
고기맛도 쏘쏘(좀더익히면 정말 소고기 갈비맛?)
사이드 메뉴는 뭐.. 한 번쯤 먹어볼맛(궁금해서)
제 기준에는 야끼니꾸는 2차~3차 정도 그냥 분위기 있게 마무리하고 싶을 때 오면 딱인 거 같아요
'그럭저럭 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황등 화정식당 (25) | 2023.08.01 |
---|---|
익산 원대점 탕화쿵푸마라탕 (3) | 2023.07.28 |
익산 모현점 미카도스시 (17) | 2023.07.25 |
익산 모현점 부타(BUTA) (35) | 2023.07.24 |
익산 모현동 곱창고 (0) | 202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