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익산 동산동에 위치한 매운 닭발집 미스터 땡초를 다녀왔어요
미스터땡초는 제가 저번에 돈사부라고 포스팅한 고깃집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내부는 손님들이 계셔서 찍지 못했고
테이블은 대략..8~9개 정도 있는 거 같아요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편해요
메뉴판이 위에 붙어있기도 하지만
테이블에 키오스크가 따로 있어요
오랜만에 왔더니 준비가 되어있더라고요
일단 저희는!
set2번을 시켰어요
무뼈+똥집 매운맛(₩27,000원)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똥집도 먹고 싶은데 어떡하겠어요 ㅠㅠㅎㅎ
그리고 통구이(₩14,000원)
요렇게 시켰습니다
비가 오니 막걸리도 주문했어요
막걸리도 나오고 양배추 샐러드와 무가 나왔어요
그리고 원래는 어묵탕도 주시는데
먹다 보니 어묵탕이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여쭤보니 소주에만 제공을 하신다네요
그런데 잠깐 여쭤본다고 주방에 가시더니 조금 있다가 어묵탕을 가져다주셨어요
감사합니다!ㅎㅎ
닭발이 먼저 나왔어요
정말 나오자마자 불내가!!! 침이 넘어갑니다
아!!!
세트로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물어보시더라고요
둘 다 볶음인지 아니면 똥집튀김으로 해드리는지 물어보셨는데
저는 둘다 볶음으로 했어요
똥집도 따로 나왔는데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ㅜㅜ 통구이 자리를 위해 닭발과 똥집을 같이 합쳤어요
제가 워낙 매운걸 잘 먹다 보니 매운맛도 안 매워서 ㅎㅎ 매운 양념소스를 달라고 해서 찍어먹었네요!
그리고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뜨거운 밥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밥 위에 똥집이나 닭발을 올려서 드셔봐요
진짜 저세상 맛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이건 진짜 드셔보셔야 아는 맛!!
기다리던 통구이가 나왔어요
이날 배달주문이 많이 밀려서 통구이가 좀 늦게 나온 편이긴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예전에는 통으로 그냥 주셨는데
요즘은 이렇게 잘라서 주시니 편하더라고요
비 오는 날
막걸리와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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