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당겨서 고깃집을 알아보다가
익산 동산동에 새로 생긴 꿈돈 168 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차는 가게앞 주차공간이 있다면 앞쪽에 하셔도 되고 없다면 뒷골목에 주차해서 걸어 나오시면 돼요
가게 밖에 수족관이 있길래 이건 뭐지 하고 봤더니 고기 숙성 수족관이더라고요
이런 곳은 처음 봤어요 ㅎㅎ
왠지 맛있을 거 같은? 기대를 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에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바라봅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있으니 한번 참여해 보세요
메뉴판 아래쪽을 보니
테이블당 상차림비 3,000원
기본주문은 500g/추가주문은 200g
기준이라고 적혀있네요
흠.. 만약 양이 엄청!! 적은 2명이 가면.. 좀 애매하겠어요
혼자는 절대 방문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네요
저희는 둘이 갔으니깐 뭐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꿈돈 B세트(₩38,000원)
<삼겹, 오겹, 항정살>
세트로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나옵니다
무생채는 고추냉이 무생채이고 저 콩나물과 파채 들어있는 게 아주 예술이에요 ㅎㅎ
2번 정도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먹었고요
처음에는 참기름이 안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참기름 첨가해서 먹었더니 더 꿀맛입니다!!
그리고 묽은 멜젓이 나오는데
저는 아오 이 멜젓도 아주 굿!! 이였어요
아주 많이 묽은 멜젓인데 좀 진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불판 위에 올린 뒤 졸여주시면 됩니다
셀프바가 있어요 기존 나오는 반찬 그대로 놓여 있습니다
위에 소스도 이름이 적혀있어서 어떤 건지 알 수 있어요
기다리던 고기가 나옵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ㅠㅠ
고기를 맛있게 촵촵 구워줍니다
정말 고기가 냄새가 안 나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원래 다른 곳 가려고 했는데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를 먹다가 된찌를 시킵니다
된장찌개(₩4,000원)
된장찌개는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 맛이에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찌개는 따로 없어요
계란찜도 안 나옵니다
시켜야 해요
고기에 된찌에 아주 맛있게 냠냠 먹고
여기저기에서 껍데기를 많이 시키더라고요?
그래서 껍데기 저도 시켜봤습니다
껍데기 사진을 못 찍었는데
껍데기는 저희가 먹었었던 꼬들꼬들 그런 껍데기가 아니에요
약간 정말 말랑말랑 거리는 비계느낌???????
음.. 제 입엔 좀 별로이긴 했어요
그런데 처음 먹어보는 느낌이어서 안 드셔 보신 분들은 맛이 궁금하다면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 먹고 나서 뭔가 허전해서 누룽지도 시켜줍니다
누룽지를 시키니 빨간 배추김치가 나왔어요
마지막에 누룽지 한 그릇 꿀꺽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은 저녁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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