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충남 보령시 명천동 45-15 명소빌딩 2층
연락처 : 041-933-0017
영업시간(접수시간)
평일 : 8:30~16:00 마감
점심시간 : 12:30~14:00
토요일 : 7:30~12:30 마감
※신분증 꼭! 지참하세요!※
영업시간 아닙니다.
접수시간 안에 접수가 되어야 상담진료, 처방진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마감시간 안에는 꼭 방문하셔서 예약을 해주셔야 합니다
저는 처음 가봐서 이런 것도 모르고 5시간을 혼자 대천에서 고독하게 기다렸어요ㅠㅠ
굳이 급한 거 아니고 오후에 진료받아도 되면
천천히 가셔서 접수하셔도 될 거 같아요
저는 한 달 정도를 고민했어요
왜냐하면 가서 많이 기다려야 된다고 들었고
약 처방이 한 달 처방인데 약값+병원비 하면 총 20만 원은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시간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고민을 한 달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이 가정에서 약 먹어본 친구한테도 물어보고 그랬어요
솔직히 저는 다이어트 약 안 먹어본 게 없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것도 많이 먹고 인*타에 나와있는 것도 먹어보고..ㅎㅎ
양약도 많이 먹고 한약도 많이 먹고 그런데 양약은 그 느낌이 싫었거든요
목마르고 가슴 두근거리고 식은땀 나고 손 떨리고 그런 게 너무 싫어서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 볼 때마다 ㅋ ㅋ 왜 이렇게 살이 많이 쪘냐고 해서...
그래.. 한 달에 20이면 다른 곳에 비하면 착한 가격이지.. 하고
7월 29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씻고 출발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거의 1시간 정도 걸려요
가는 동안에도 고민했습니다
과연 내가 20만 원을 쓰고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하고요
그런데 그래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하고 달렸습니다
좀 천천히 왔더니 8시 10분 정도 도착했어요
이미 주차공간은 없었는데 누가 나가길래 바로 주차했어요
도착하니 이미 제 앞에 20명 정도 줄 서 있더라고요
주말인데 생각보단 줄이 없네 하고 기다렸습니다
밖에서 5분 정도 기다리니 밖에서 있던 줄이 우르르르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오~빨리 들어가네? 했는데 ㅎㅎ
안에 들어가니 계단이 있지 뭐예요
계단은 총 2층으로 되어있고 계단에도 사람들이 있어요
2층에 가면 접수 전에도 대기줄은 그대로 있어요
그리고 정말 센스 있게 계단에 에어컨이 나오게 해 놓으셨더라고요
계단에 있는 하얀색이 에어컨이에요
더운 여름에 힘들게 땀 흘리면서 안기다려도 되니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이렇게
8시 10분 도착-8시 15분 건물 안으로 진입-계단에서 대기-8시 37분 접수
접수하기까지
총 27분 대략 30분 걸렸다고 보시면 돼요
아침 일찍 간다고 갔는데 이미 오전 접수는 다 끝나서
오후 2시에 진료 볼 수 있게 해 주신다면서
오후 2시 전에 오셔서 대기해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와....... 갈 곳이 없는데.. 하며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고요
처음 초진이어서 들어가서 간단히 접수하고
몸무게, 키, 혈압 재고 나왔어요
그런데 몸무게 재는 곳이 문 바로 입구에 있어서 민망한데
다른 분들이 볼 수 없게 되어있어서 그나마 좀 괜찮았어요
몸무게 재고 몸무게를 확인해 보니..ㅎㅎ 최고점을 찍었네요
몸무게는 비밀로 하겠습니다;;ㅎ
아무튼 이렇게 접수하고 나왔어요
혼자 대천에서 방황하다가
1시 정도 병원으로 갔습니다
1시에 대기하고 있으니 1시 30분쯤 이름을 호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진료실 대기 의자에 가서 앉아서 기다렸어요
원장님 뵙기까지 총 30분 기다린 후 2시에 원장님 상담 들어갔습니다
상담은 본인이 궁금한 게 많으면 오래 상담하는 거 같고
저처럼 궁금한 거 없고 그냥 설명만 들으면 대략 3분~4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제 앞에는 커플분이 오셨는데 두 분이서 들어가셔서 12분 정도 상담받고 나오시더라고요
상담 끝내고
병원비 3만 원 계산하고 처음이라 주의사항 듣고
처방전 받아서 1층 약국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서 2시 6분에 처방전 제출했고
2시 14분에 약 받고 설명 간단히 듣고 나왔습니다
1층에는 약국이랑 카페가 있어요
진료보고 처방전 받고 나왔어요
저는 하루에 2번 먹으라고 하셨고 한 달 반정도 먹을 분량이라고 하셨어요
하루 3번 드시는 분들은 한 달치 이고 저는 하루 2번이기 때문에 한 달 반 정도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집에 와서
약을 열어봤어요
엄청 많더라고요ㅎㅎ
약값은 총 174,000원이 나왔네요
병원비 30,000원+174,000원 총 204,000원이 나왔습니다
(처방전마다 조금씩 약값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약봉투에 1번~45번까지 숫자가 쓰여있고
1번 약 2번 약 따로따로 나눠져 있어요
1번 약 먼저 다 드시고 2번 약 드시면 됩니다
복약 지도서라고 해서 약봉투 안에 들어가 있어요
집에 오셔서 훑어보시고 궁금한 게 있으면 약국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지금 와서 사진을 보니 캐릭터가 원장님을 닮은 듯하네요
저는 하루 2번인데 약은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있더라고요
그런 거 상관없이
저는 1번 아침약을 점심에 먹고
점심 2번 약을 저녁에 먹고
이렇게 순서대로 먹으면 되더라고요
그냥 번호순대로 먹으면 될 거 같아요
이렇게 해서 저는 일요일부터 먹었어요
일단 하루 먹어본 결과
다른 양약에 비해서 두근거림, 목마름이 덜 했고
제가 육개장을 먹었는데 먹고 기름 빠진 약을 먹어서 그런지
변 볼 때 기름이 둥둥 떠있더라고요
주의사항 안내서 첨부합니다
확인해 보세요
이 가정 의원 휴무일입니다
8월 5일까지 휴가네요
저는 출발하기 전에 갑자기 휴가 생각이 나서 검색해 봤는데 다행히도 29일은 아니더라고요
울뻔했습니다 ㅎㅎ
보령 이 가정 의원은 분점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보령 이 가정 의원이라고 검색하면 여기저기 많이 뜨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그 병원은 상호 및 진료를 모방하여서 만든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부작용으로 피해보상요구를 하는 환자분들이 많아서 신분증 확인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갈 때는 꼭! 신분증 지참 하세요!!
.
.
제가 처음 방문해 보니
평일에 갈 수 없다면 주말에 접수시간 마간전에 여유 있게 가서 늦은 오후 진료보고 약 받아오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접수하고 갈 곳 없어서 방황하다가 11시쯤 가보니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고요 ㅎ
그래서 괜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밖에서 기다리다가 접수했나 보다
이런 생각했습니다
저도 다음 2차 방문에는 그냥 여유 있게 가서 접수하고 늦은 오후 진료 보려고 합니다
굳이 오전 진료 보려고 악착같이 안 가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접수대행 도 있더라고요 ㅎㅎ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접수대행 문의해 봤는데
평일은 오후 진료 원할 땐 5만 원
주말은 오후진료 원할 때 7만 원
오전 진료 접수는 10만 원대를 하더라고요?
(아마 가격이 대행접수하는 곳마다 다르기도 하겠죠?)
무튼. 이번에 다녀온 결과
굳이 접수대행까지는 할 필요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접수 마감전에만 가서 접수하면 되니까요
이번에는 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다들 휴가 가서 그런지
주말인데도 저는 사람이 없어서 괜찮았고
예전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줄 안 서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다음엔 여유 있게 다녀올 생각입니다
한 달 후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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